'수현과 12월 결혼' 예비남편 차민근 누구?

이코노미한국 | 기사입력 2019/10/04 [11:29]

'수현과 12월 결혼' 예비남편 차민근 누구?

이코노미한국 | 입력 : 2019/10/04 [11:29]
차민근 위워크 한국 대표
차민근 위워크 한국 대표

 

 

 

배우 수현
배우 수현

 

 

[이코노미한국]

배우 수현(본명 김수현·34)이 공유 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 한국 대표인 차민근(미국명 매슈 샴파인·37) 씨와 12월에 결혼한다.

수현 소속사 문화창고는 "수현이 12월 14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수현은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연인 관계임을 밝혔다. 당시 수현의 소속사 측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던 중 얼마 전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두 사람의 좋은 만남을 따뜻한 시선과 응원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수현은 2005년 한중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 입상한 모델 출신이다. 2006년 SBS 드라마 ‘게임의 여왕’으로 연기 데뷔해 드라마 ‘도망자 Plan.B’ ‘브레인’ ‘7급공무원’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뛰어난 외국어 실력으로 2015년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차 대표는 미국 뉴저지 가정에 입양된 한국계 입양아다. 뉴저지의 한 주립대(콜리지 오브 뉴저지)에서 컴퓨터 공학을 공부했고 졸업 후 벤츠의 미국 지사 프로그래머로 일했다. 이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공유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의 초기 멤버이자 아시아 진출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는다.

전 세계에 562개(2018년 기준) 지점을 운영하는 위워크는 국내에서도 서울과 부산에 여러 지점을 냈다. 연말 또는 내년 초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다. 기업 가치는 470억달러(약 55조3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차대표는 지난해 국내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미국 입양 사실을 밝히면서 "위워크 최고경영자 애덤 뉴먼에게 늘 한국으로 가고 싶다고 말했지만 좀처럼 기회가 없었다"면서 "2016년 마침내 한국으로 가게 되어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박민석기자 mspark @hankoo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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