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유시민과 공동출연 KBS ‘정치합시다’ 첫 방송 만에 자진 하차

이코노미한국 | 기사입력 2019/11/26 [14:48]

홍준표, 유시민과 공동출연 KBS ‘정치합시다’ 첫 방송 만에 자진 하차

이코노미한국 | 입력 : 2019/11/26 [14:48]

 

 

 



/김종순기자 kimsoon@hankooke.com

 

KBS 1TV 시사 교양 프로그램 '정치합시다' 측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하차 통보를 함에 따라 다른 보수 진영 인사를 패널로 섭외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과 1회 방송에 출연한 후 소셜미디어에 "'정치합시다'는 더 이상 출연 안 하기로 했다. 생방송이 아닌 녹화 방송은 내 의도와는 다르게 편집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치합시다' 책임 프로듀서인 김대영 기자는 26일 "사실과 다르게 편집된 부분은 없다"며 "유튜브에 공개하는 무편집본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오히려 홍 전 대표가 출연 여부와 방식을 두고 수차례 말을 번복해 프로그램 제작이 어려웠다"고 호소했다.

 

김 기자는 "우리는 프로그램 완성도를 고려해 녹화 방송을 하되 유튜브로 무편집본을 공개하자고 홍 전 대표를 설득했고, 첫 녹화 후 현장 분위기가 매우 좋아서 홍 전 대표도 'KBS가 하자는 대로 따르겠다'고 했다. 그런데 첫 방송 후 돌연 입장을 또 바꿨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홍 전 대표가 일방적으로 하차 통보를 해옴에 따라 다른 보수 패널을 영입해 프로그램의 애초 기획 취지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치교양 토크쇼 ‘정치합시다’는 22일 첫 방송했다. 방송에는 홍준표 전 대표와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각각 보수와 진보 진영 대표로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방송에서 두 사람은 문재인 정부 성과 및 2020 총선 전망 등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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