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인니서 진출 후 年 2천만 관객 첫 돌파

이코노미한국 | 기사입력 2019/11/26 [14:57]

CGV, 인니서 진출 후 年 2천만 관객 첫 돌파

이코노미한국 | 입력 : 2019/11/26 [14:57]

 



 

/정승양 선임기자 code1@ hankooke.com

CJ CGV는 인도네시아 진출 뒤 처음으로 연 누적 관객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전했다. CGV 2013 1월 현지 극장 체인 블리츠 메가플렉스를 위탁 경영하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당시 400만명에 불과했던 연 관객 수는 2016 1000만명을 넘은 데 이어 올해 2000만명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액도 2012 2233억 루피아에서 지난해 11853억 루피아(한화 약 917억원)로 다섯 배 이상 늘었다. 극장 수 또한 2012년 아홉 곳에서 올해 예순세 곳으로 일곱 배 증가했다. 1선 중심 도시에만 집중하지 않아 2014 50%였던 2·3선 도시 극장 비중을 70%까지 늘렸다.

CJ CGV는 지난 10월 베트남에서도 진출 뒤 처음으로 연간 누적 관객 2000만명을 넘었다. 인도네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김경태 법인장은세계 유수의 웰메이드 영화는 물론 음악, 공연, 게임, 교육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역할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의 대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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