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SNS에 "코로나19 감염됐다" ..”만우절 장난” 뒤늦게 정정

이코노미한국 | 기사입력 2020/04/01 [18:16]

김재중 SNS에 "코로나19 감염됐다" ..”만우절 장난” 뒤늦게 정정

이코노미한국 | 입력 : 2020/04/01 [18:16]

 



 

 

 

/이혜영 기자 hylee@ hankooke.com

 

JYJ 출신 김재중(34)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고 SNS에 만우절 농담을 올려 물의를 빚었다.

 

김재중은 1일 자신의 SNS에 돌연 "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며 "한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 글에서 "정부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주의받은 모든 것들을 무시한 채 생활한 저의 부주의"라며 "저로 인해 또 감염됐을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고도 썼다.

 

김재중의 글이 공개되자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에는 김재중 SNS를 인용해 그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보도도 잇따랐다.

 

그러나 김재중은 이후 해당 글을 수정해 "만우절 농담"이라며 "나를 지키는 일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저의 가까운 지인, 관계자분들도 바이러스 감염자가 늘어가고 있다. 절대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주의를 당부하면서 "이 글로 인해 받을 모든 처벌 달게 받겠다"고 했다.

 

김재중은 경각심을 전할 목적이라고 밝혔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피해가 막대한 상황에서 이런 농담을 한 것은 취지를 떠나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재중이 만우절 농담이었다고 뒤늦게 고백하자 그의 SNS에는 "도가 지나쳤다", "경솔했다"는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김재중은 활동 차 일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중 인스타그램 1차 글 전문>

저는 코로나19호 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정부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주의 받은 모든 것들을 무시한 채 생활한 저의 부주의였습니다.

개인의 행동이 사회 전체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저로 인해 또 감염됐을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나는 아니겠지라는 마음으로 지내왔던 바보 같은 판단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병원에서 입원해있습니다. 많은 과거를 회상하며 감사함과 미안함이 맴돕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보고 싶어요.

 

 

<김재중 인스타그램 2차 글 전문>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 소중한 나의 누군가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너무 가슴 아픈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몰라라, 나는 아니겠지 하고 무방비 상태로 거리를 활보하고 생활하는 너무 많은 사람들로 인해 내 가족 지인들이 아플까 봐 너무 걱정되는 마음.

나 자신과 내 주변은 안전하겠지라는 착각이 나와 주변에 모든 것을 아프게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저의 가까운 지인, 관계자분들도 바이러스 감염자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절대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부주의로 인한 슬픈 예감이 현실이 되었을 때 그땐 눈물 씻어내고 끝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시점의 경각심, 마음에 새기고 새깁시다.

만우절 농담으로 상당히 지나치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습니다.

절대!!! 남의 일이 아닙니다. 나를 지키는 일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라는 이야기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글로 인해 받을 모든 처벌 달게 받겠습니다. 모두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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