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한예종 캠퍼스 방이동 유치에 총력"

이코노미한국 | 기사입력 2020/06/09 [16:50]

서울 송파구 "한예종 캠퍼스 방이동 유치에 총력"

이코노미한국 | 입력 : 2020/06/09 [16:50]

/김종순기자 kimsoon@hankooke.com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이전이 예정된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캠퍼스를 방이동에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1990 6월 개관한 한예종은 서울 성북구 석관동 캠퍼스에 본부·연극원·영상원·미술원·전통예술원·예술교양학부가 있으나, 근처의 의릉(懿陵·조선 경종과 계비 선의왕후 의씨의 능) 2009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주변 시설이 철거됨에 따라 캠퍼스 이전을 준비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6월에 이전부지 연구용역 발주를 공고했다.

송파구는 이전 캠퍼스 부지 후보로 방이동 445-11번지 일대 운동장 부지를 밀고 있다.

송파구는 후보 지역이 다양한 문화인프라, 사통팔달의 교통, 친환경적 입지 조건 등의 강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근처에 한국체육대학, 올림픽공원과 더불어 미술관, 박물관, 콘서트홀 등 다양한 문화예술 인프라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 방이동과 인접한 잠실을 중심으로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가 추진되고 있어, 추후 문화클러스터 및 전시·컨벤션 조성, 공연장 건설 등이 완료되면 지역의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을 폭넓게 활용할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고 송파구는 강조했다.

송파구는 또 해당 운동장 부지가 도시관리계획 장기미집행 시설이며 7 1일에 효력이 해제되므로, 생태습지와 생태학습관이 근처에 있는 이 부지의 자연성을 보존하기 위해서도 학교 유치가 바람직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방이동 운동장 부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놓고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2017년 한예종이 실시한 재학생 설문조사에서 87.6%가 송파구를 이전지로 원했다"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면서 송파구가 최적지임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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