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0년 하반기 우수 기업연구소 56개사 지정

이코노미한국 | 기사입력 2020/12/20 [15:10]

과기정통부, 2020년 하반기 우수 기업연구소 56개사 지정

이코노미한국 | 입력 : 2020/12/20 [15:10]

  

/김석훈기자 shkim@hankooke.com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하반기 우수 기업연구소로 율촌화학 기술연구소 등 56개 사를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정부가 기업 연구개발(R&D) 의 질적 성장을 견인할 선도모델로 육성할 목적으로 기술혁신 역량이 우수하고 기술사업화 성과가 탁월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제도다.

올 하반기 우수 기업연구소에는 서비스업 분야 기업부설 연구소도 포함됐다. 기존에는 제조업 분야 기업부설 연구소만 심사대상이었다.

제조업 분야 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된 율촌화학 기술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2차전지 소재를 개발해 기술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비스업 분야 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된 ㈜더블미 기업부설연구소는 한 대의 카메라와 컴퓨터만으로 실시간 고품질 홀로그램을 촬영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점을 인정받았다.

과기정통부는 2017년부터 기술혁신 역량과 기술사업화 성과가 탁월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선정해 우수 기업연구소로 지정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우수 기업연구소에 지정서와 현판을 주고 국가연구개발 사업 참여 시 우대한다.

과기정통부 정병선 차관은기업부설연구소 4만개 시대를 맞이하여 올해 도입된 연구개발(R&D) 역량진단 서비스를 활용해 기업부설연구소 역량별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고, 지정된 우수기업연구소에 대해서는 다양한 지원 혜택을 줘서 기업부설연구소의 양적 성장과 질적 도약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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