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서인국 드라마 '멸망이 들어왔다' 150개국 선판매

이코노미한국 | 기사입력 2021/05/26 [12:23]

박보영-서인국 드라마 '멸망이 들어왔다' 150개국 선판매

이코노미한국 | 입력 : 2021/05/26 [12:23]

 

/조준현기자 jhcho@hankooke.com

배우 박보영과 서인국이 주연으로 나선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150여 개국에 선판매됐다.

26tvN에 따르면 '멸망'의 방영권은 미주와 유럽에서 활성화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비키(Viki)를 비롯해 PCCW가 운영하는 동남아 최대 OTT인 비우(Viu), 일본의 유-넥스트, 대만의 아이치이, 홍콩 지상파 나우 TV에 팔렸다. 또 일본 한류전문채널 엠넷 재팬을 통해서도 하반기 중 처음 방송할 예정이다.

'멸망'은 사라지는 모든 것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아슬아슬한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비키 관계자는 "판타지 로맨스극인 '멸망'이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서인국이 연기하는 (인간과) 다른 차원의 존재인 멸망 캐릭터와 박보영이 맡은 동경 캐릭터 사이의 로맨스를 무척 흥미진진하게 본다" "'도깨비', '호텔 델루나'처럼 큰 팬덤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현지 반응을 전했다.

김도현 CJ ENM 해외콘텐츠 사업국장은 "tvN 드라마가 한국적인 특별한 소재,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스토리로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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