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배우가 소송낸 '블랙 위도우' 온라인 매출 이미 1천400억원대

이코노미한국 | 기사입력 2021/08/23 [17:00]

주연배우가 소송낸 '블랙 위도우' 온라인 매출 이미 1천400억원대

이코노미한국 | 입력 : 2021/08/23 [17:00]

 

/정승양 선임기자 code1@hankooke.com

 

주연 배우 스칼릿 조핸슨이 스트리밍 개봉은 계약 위반이라면서 소송을 낸 디즈니 영화 '블랙 위도우' 3주간 온라인 수입으로 12500만달러( 1447억원)를 벌어들였다고 로이터통신이 22(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조핸슨은 디즈니 자회사 마블이 '블랙 위도우'를 지난달 9일부터 극장과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동시 개봉한 것은 출연료 계약 위반이라면서 지난달 29일 소송을 제기했다.

조핸슨은 극장 독점 상영을 조건으로 마블과 출연 계약을 맺어 자신의 출연료는 박스오피스에 좌우되는데, 스트리밍을 통해서도 상영되면 극장 관객이 줄어 자신의 출연료가 깎이게 된다는 주장을 폈다.  

조핸슨은 소장에서 '블랙 위도우'의 극장·스트리밍 동시 개봉 소식을 접하고 출연료 재협상을 시도했지만, 디즈니와 마블은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도 했다.

그러나 디즈니는 조핸슨이 이미 받은 2천만달러(229억원)에 더해 스트리밍 상영으로 추가 보상을 획득할 역량도 상당히 커졌다면서 이 소송은 실익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최근 많은 미디어 업체가 스트리밍 서비스 구축에 나서 이번 소송 결과는 업계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디즈니도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전 세계 상당수 극장이 운영을 중단한 상황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몇몇 영화에 대한 극장·스트리밍 동시 개봉 전략을 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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