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기자 hylee@ hankooke.com
영화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가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분노의 질주'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23일 오전 11시 50분 누적 관객 100만179명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난해 이후 외화로서는 최단기간 100만 돌파 기록이다. 지난해에는 '테넷'이 개봉 12일째에, 올해는 '소울'이 개봉 16일째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한국 영화로는 지난해 여름 개봉작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와 '반도'가 개봉 4일째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9번째 편인 영화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도미닉(빈 디젤)의 동생 제이콥과 사이퍼(샬리즈 세런)의 연합에 맞선 도미닉 패밀리의 활약을 그린다. 지난 19일 개봉 첫날 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주인공 도미닉 역의 빈 디젤은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개봉을 결정한 것이 자랑스럽다. 그건 한국분들이 모두가 사랑하는 극장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하루빨리 '분노의 질주' 10편을 선보이고 싶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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